고전 한 스푼, 오늘 한 잔
"니체의 문장으로 번아웃을 이겨내고, 아리스토텔레스의 지혜로 인간관계를 돌아봅니다. 당신의 복잡한 오늘을 위한 가장 쉬운 인문학 처방전."

역사는 반복될까? 망국의 징조와 손자병법에서 찾는 생존의 지혜


젊은 세대와 기성 세대가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키며 대화하는 모습. 배경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도시 풍경과 희미하게 보이는 과거의 상징물이 교차한다.

"라떼는 말이야..."가 통하지 않는 시대, 당신의 경험은?

"요즘 것들은 말이야..." 혹은 "꼰대들은 왜 저럴까..."
익숙한 레퍼토리죠.
마치 다른 시대를 사는 사람들처럼,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풍경은 이제 낯설지 않습니다.

저 역시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부모님 세대가 성공 방정식처럼 여겼던 '좋은 대학 가서 대기업 취직하기'가 제 삶에서는 그다지 매력적인 선택지가 아니었죠.

세상은 이미 너무 많이 변했고, 변화의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지고 있는데, 과거의 성공 공식만을 고집하는 건 어딘가 불안해 보였습니다.
마치 유통기한 지난 지도를 들고 낯선 도시를 헤매는 기분이랄까요.

이런 생각, 혹시 저만 하는 건 아닐 겁니다.
과거 로마의 역사가 리비우스는 로마가 번영으로 나아가던 시기에 오히려 '망국의 징조'를 경고했습니다.

그가 본 것은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과거의 가치관에만 머무르려는 경향이었죠.
가난했던 시절의 성공 방식이 풍요로워진 사회, 제국으로 나아가는 로마에는 더 이상 맞지 않음에도, 사람들은 과거의 방식에 안주하며 만족하고 있었던 겁니다.

이 이야기가 2000년 전 로마만의 이야기일까요?
저는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많은 혼란과 갈등의 뿌리에도 이와 비슷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성공 신화에 취해 변화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낡은 가치관으로 새로운 시대를 재단하려는 것은 아닐까요?

이 질문에서부터 오늘 이야기를 시작해보려 합니다.


돋보기로 위태롭게 서 있는 젠가 탑의 아랫부분을 살펴보는 사람의 손. 젠가 블록에는 각각 '과거 집착', '분열', '낙관', '침묵', '불신' 등의 단어가 희미하게 새겨져 있다.

혹시 우리 사회에도? 역사 속 '망조' 5가지 신호 점검하기

역사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줍니다.
특히, 흥망성쇠의 갈림길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패턴들은 현재를 진단하는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죠.
과거 '망해가는 나라'들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었던 징조들을 살펴보며, 혹시 우리 사회에도 비슷한 모습은 없는지 점검해 봅시다.
이것은 특정 시대를 비판하려는 것이 아니라, 역사의 거울에 우리를 비춰보며 성찰하기 위함입니다.

1. 과거 성공 공식에 대한 집착: 변화 거부의 늪

성공 경험은 달콤하지만, 때로는 강력한 족쇄가 됩니다.
과거의 성공 방식이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통할 것이라는 믿음, 특히 사회 전체가 이런 생각에 빠지면 위험 신호입니다.

70년대 고도 성장기의 '하면 된다' 정신이나 학벌 지상주의가 현재의 다양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도 유효할까요?

리비우스가 경고했듯, 시대가 요구하는 가치관과 방식은 끊임없이 변합니다.
과거의 성공에 안주하며 미래 준비를 소홀히 할 때, 사회는 거대한 위기 앞에 서게 됩니다.
한국 사회의 과도한 사교육 열풍과 그 후유증은 어쩌면 이런 '과거 가치관 집착'이 초래한 위기의 한 단면일지도 모릅니다.

2. "우리 편 아니면 적?" 극단적 사회 분열: 공감대 상실의 비극

사회가 성장하고 다양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다름'이 서로를 향한 불평과 불신으로 이어질 때 발생합니다.
과거 공동체를 유지했던 최소한의 도덕(Moral)이나 공통의 의무감이 희미해지고, 각자의 합리적인 선택이 충돌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기 어려워집니다.

세금 문제, 이민자 문제, 복지 논쟁 등에서 나타나는 극단적인 대립처럼 말이죠.
이런 분열은 결국 '저들만 없으면 우리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위험한 생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사람 자체보다는 세상을 설명하는 방식이 극단화되고, 멀쩡했던 사람도 순식간에 '극좌'나 '극우'가 되어버리는 현상, 혹시 주변에서 목격하고 있지 않나요?

현재 우리 나라에서 멀어지고 있는 가장 큰 사건과 가장 큰 이분법적 사고방식에 사례인거 같습니다.

📝 메모

사회 분열은 단순히 의견 차이가 아니라, 공통의 기반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합리적인 선택들이 서로 충돌할 때, 이를 묶어줄 새로운 고민과 틀이 필요합니다.

3. "설마 망하겠어?" 위험한 낙관주의: 현실 외면의 달콤한 독

의외로 망해가는 나라의 특징 중 하나는 '근거 없는 낙관주의'가 팽배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사회에 대한 불평불만은 넘쳐납니다.
하지만 그 불평의 기저에는 '설마 이 정도 문제로 나라가 망하기야 하겠어?'라는 안일한 믿음이 깔려 있습니다.

큰 배에 작은 구멍 하나 뚫는다고 침몰하겠냐는 식이죠.
이런 낙관주의는 사회 시스템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회가 안정되고 만족도가 높아지면, 사람들은 어려운 문제에 직면하기보다 쉽고 단순한 해법을 찾으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복잡한 현실을 단순화하고 '저 문제만 해결하면 다 괜찮아질 거야'라는 흑백논리에 빠지기 쉽습니다.

4. 길 잃은 지식인, 침묵하는 전문가: 진실 외면의 책임

사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복잡한 현실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불편한 진실이라도 용기 있게 말하는 지식인과 전문가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변화의 시대에는 과거의 패러다임이 더 이상 통하지 않으며, 단순화의 유혹에 빠지기 쉽습니다.
이때 지식인은 사람들의 선입견에 기생하여 인기를 얻으려 하기보다, 현실의 복잡성을 알리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야 합니다.

망할 때가 되면 99%의 지식인이 사람들의 듣기 좋은 말만 하며 현실에 타협합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전문가들이 과연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 한번쯤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진실을 말하는 목소리가 외면당하고, 듣기 좋은 말만 넘쳐나는 사회는 위험합니다.

대한민국에서 2025년 4월4일 엄청난 사건이 있었습니다.
과연, 우리나라 지식인이라고 하는 곳에서 올바른 결정과 방향성을 제시 했는가는 
독자들만의 관점이 다를 것입니다
각자 신중히 생각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5. 약해지는 방패, 무너지는 공동체: 공동 의무감 상실

국방력 약화는 국가 위기의 직접적인 징후 중 하나로 꼽힙니다.
전쟁은 가장 비합리적인 문제 해결 방식이지만, 인간은 끝없이 전쟁을 반복해왔기에 군대는 필수적입니다.
군대는 단순히 총 쏘는 기술을 배우는 곳이 아니라, 극한의 비합리적인 상황을 이겨내는 훈련을 하는 곳입니다.

안전과 합리성만을 강조하다 보면 군대는 본연의 역할을 상실하고, 실제 위기 상황에서 무력해질 수 있습니다.
더 근본적으로는, 사회 구성원들이 공동의 의무(예: 국방, 납세 등)에 대한 책임감을 잃고 '나만 아니면 돼'라는 생각을 할 때 공동체 자체가 약화됩니다.
인구는 있지만 전쟁에 나설 사람이 없는 상황, 이것이 바로 망국의 길목에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서로 등을 돌리고 있던 두 사람이 마주 보고 어색하지만 손을 내밀어 악수를 시도하는 모습. 배경에는 갈라진 땅이 서서히 합쳐지는 듯한 이미지가 희미하게 보인다.

편 가르기 넘어 '함께 살기': 고립된 섬이 되지 않는 법

사회 분열 이야기가 나왔으니, 제 경험을 잠시 나눠볼까 합니다.
솔직히 저도 한때는 특정 세대나 집단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요즘 애들은 버릇이 없다'거나 '어른들은 말이 안 통한다'는 식의 단순한 생각에 빠져 있었죠.

다른 생각, 다른 삶의 방식을 가진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 자체가 피곤하게 느껴졌고,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하고만 어울리는 것이 편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저 스스로도 '고립된 섬'이 되어가고 있더군요.
세상은 넓고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저는 제 작은 세계 안에 갇혀 세상을 재단하고 있었던 겁니다.

이건 아니다 싶어 의식적으로 다른 세대,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대화하려 노력했습니다.
쉽지는 않았습니다.
서로의 언어가 너무 달랐고, 때로는 깊은 오해와 갈등의 골만 확인하기도 했죠.

하지만 그 과정에서 중요한 것을 깨달았습니다.
손자병법에서는 사람의 마음을 얻으려면 그 사람의 내면에 있는 욕구와 그 욕구가 작동하는 메커니즘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거창하게 마음을 얻는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려는 노력, 그 사람이 왜 그런 생각과 행동을 하는지 그 배경과 맥락을 이해하려는 시도가 필요하다는 것을요.
목마른 사람에게는 물이, 배고픈 사람에게는 음식이 먼저인 것처럼, 사람마다 처한 환경과 가치관에 따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다릅니다.

이걸 인정하는 데서부터 진정한 소통이 시작될 수 있더군요.

물론 이것은 저의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입니다.
하지만 혹시 당신도 누군가를 너무 쉽게 '편'으로 가르고 있지는 않은지, 그 사람의 '메커니즘'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본 적은 있는지 한번 돌아보면 어떨까요?

결국 우리는 혼자 살 수 없는 존재입니다.
사회 분열이 심화될수록, 우리는 더욱 의식적으로 서로에게 손을 내밀고, 다름을 인정하며, 함께 살아갈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고립된 섬들이 모여 세상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연결된 다리들을 통해 더 큰 세상을 만들어가야 하죠.


한 사람이 낡은 손자병법 책을 펼쳐놓고, 그 위에 현대적인 태블릿 PC를 올려놓고 무언가를 열심히 메모하며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모습. 주변에는 전구 아이콘, 화살표, 그래프 등 창의적인 발상을 상징하는 요소들이 떠 있다.

손자병법, 게임 공략집처럼 써먹기 (고전의 창의적 재해석)

손자병법.
이름만 들어도 뭔가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시나요?
3000년 전 전쟁 기술을 다룬 책이 지금 우리에게 무슨 소용이냐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손자병법의 진짜 가치는 특정 시대의 전투 기술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본질을 꿰뚫고 최선의 방법을 찾아내는 '사고의 틀'에 있습니다.
마치 잘 만든 게임 공략집처럼, 인생이라는 복잡한 게임을 헤쳐나가는 데 필요한 핵심 원리와 창의적인 전략들을 담고 있죠.

한번 게임 공략집처럼 손자병법을 '써먹어' 볼까요?
몇 가지 핵심 교훈을 저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하고, 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덧붙여 보았습니다.

📜 지피지기 백전불태 (知彼知己 百戰不殆) -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 게임 공략집 Tip: '나'라는 캐릭터의 강점/약점(나를 알기)과 끊임없이 변하는 세상(적=상황 알기)을 냉정하게 파악하는 것이 모든 전략의 시작!

✨ 창의적 적용 아이디어:

  • '나 사용 설명서' 만들기: 나의 강점, 약점, 가치관, 스트레스 해소법 등을 객관적으로 기록하고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기.

  • '세상 트렌드 레이더' 켜기: 내가 속한 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의 변화(기술, 문화, 사회 등)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나에게 미칠 영향 예측하기.

  • '경쟁자' 대신 '협력자' 분석: 경쟁 상대를 이길 생각보다, 그들의 강점을 배우거나 협력할 지점은 없는지 분석하기.

📜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선 (不戰而勝 善之善者也)

🎮 게임 공략집 Tip: 무조건 부딪혀서 이기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피해를 최소화하고 원하는 것을 얻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라!

✨ 창의적 적용 아이디어:

  • '윈-윈 시나리오' 설계: 갈등 상황에서 상대방도 만족할 만한 제3의 대안, 즉 '싸우지 않고 함께 이기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

  • '문제 재정의' 연습: 당면한 문제를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고, 꼭 정면 돌파가 아닌 우회로나 다른 해결책은 없는지 고민하기.

  • '매력 자본' 키우기: 강압이나 경쟁 대신, 나의 매력(실력, 인격, 비전 등)으로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따르거나 협력하게 만들기.

📜 기본에 충실하라 (凡戰者 以正合 以奇勝)

🎮 게임 공략집 Tip: 화려한 필살기보다 탄탄한 기본기가 승패를 가른다.
변칙(奇)은 정공법(正)이 탄탄할 때 위력을 발휘한다!

✨ 창의적 적용 아이디어:

  • '나의 핵심 역량' 정의하고 연마하기: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나만의 '기본기'는 무엇인지 정의하고, 꾸준히 갈고 닦기.

  • '루틴의 힘' 활용하기: 기본기를 다지는 과정을 지루하게 여기지 않고, 꾸준한 루틴을 통해 몸에 익숙하게 만들기.

  • '본질 질문' 던지기: 어떤 일을 하든 "이 일의 본질은 무엇인가?", "가장 중요한 원칙은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질문하며 기본을 놓치지 않기.

고전은 읽는 사람과 시대에 따라 얼마든지 새롭게 해석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만의 '손자병법 공략집'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손자병법은 단순히 과거의 전쟁 이야기가 아니라, 변화와 불확실성 속에서 본질을 꿰뚫고, 유연하게 적응하며, 창의적인 해법을 찾아내는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여전히 강력한 영감을 줄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이 어두운 터널 끝에서 밝은 빛이 보이는 출구를 향해 걸어가고 있는 모습. 그의 손에는 작은 나침반이나 지도가 들려 있다.

불안한 미래, '나'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역사 속 망국의 징조들을 살펴보고, 손자병법의 지혜까지 빌려왔습니다.
그래서 결론이 뭐냐구요?

"우리는 곧 망할 것이다" 같은 절망적인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역사는 단순히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자 나침반이 될 수 있습니다.
위기의 징후를 미리 감지하고 대비한다면, 우리는 다른 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나' 자신부터 변화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과거의 성공 방식이나 편견에서 벗어나 끊임없이 배우고 적응하려는 자세를 갖는 것입니다.

사회 전체의 거대한 변화 앞에서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냐고 반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 역시 결국 개인들의 집합체입니다.

나 한 사람의 변화가 세상을 바꿀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나 자신과 내 주변은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변화들이 모여 더 큰 흐름을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정답은 없겠지만, 저는 다음과 같은 독창적인, 아니 어쩌면 당연한 몇 가지를 제안하고 싶습니다.

  •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나만의 강점, 약점, 가치관을 끊임없이 점검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어떻게 대처할지 시나리오별 계획(플랜 B, 플랜 C)을 미리 세워두는 것입니다.
    손자병법의 '금낭지계'처럼,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대비하는 자신만의 '비단 주머니'를 준비하는 거죠.

  • 나와 다른 생각, 다른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 의식적으로 교류하며 시야를 넓히는 것입니다.
    편 가르기 대신 공감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고립된 섬이 되지 않도록 다양한 연결고리를 만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사회 분열을 막는 작은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것들, 주류의 목소리, 전문가의 의견에 대해서도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질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입니다.
    근거 없는 낙관론이나 단순한 흑백논리에 빠지지 않고,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불편한 질문이 때로는 더 나은 길을 열어줍니다.

  • 세상이 복잡하고 빠르게 변할수록, 가장 기본적이고 본질적인 가치(정직, 성실, 공감, 학습 등)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이클 조던의 완벽한 기본기처럼, 탄탄한 기본 위에서 유연한 응용과 창의적인 변화가 가능해집니다.
    지금 나에게 가장 중요한 '기본'은 무엇인지 성찰해 봅시다.

미래는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역사의 교훈을 배우고, 현재를 냉철하게 진단하며, 용기와 지혜를 가지고 미래를 준비해 나간다면, 우리는 '망국의 징조'가 아닌 '희망의 증거'들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의 '게임 공략집'은 무엇인가요?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Q 개인의 노력이 정말 사회 전체의 위기를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A 물론 개인의 힘은 미약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사를 보면 거대한 변화는 종종 소수의 깨어있는 개인들의 노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결과에 대한 기대보다, 문제의식을 갖고 각자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꾸준히 실천하는 자세입니다.
비판적 사고, 열린 소통, 공동체에 대한 관심 등 개인의 작은 변화들이 모여 사회 전체의 변화를 이끄는 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Q 역사가 반복된다면, 우리는 망국의 길을 피할 수 없는 건가요? 구체적인 방법은 없을까요?

A 역사는 반복되는 경향이 있지만, 똑같이 반복되지는 않습니다.
과거의 실패 사례를 배우는 이유는 그것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구체적인 방법은 '정답'처럼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성공 방식 답습 경계, 사회 통합 노력, 현실 직시, 리더십 감시, 국방 및 공동체 의식 강화 등 이 글에서 제시된 '망조'의 반대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회 구성원들이 끊임없이 성찰하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합의점을 찾아나가는 과정 그 자체입니다.

Q 손자병법 외에 위기 극복에 참고할 만한 다른 고전이나 지혜가 있을까요?

A 물론입니다.
동서고금의 많은 고전들이 위기와 변화의 시대를 헤쳐나갈 통찰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현실 정치의 냉혹함과 권력의 속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노자의 '도덕경'은 자연의 순리에 따르는 유연함과 비움의 지혜를 가르쳐 줍니다.
또한 플라톤의 '국가'는 이상적인 사회의 모습과 정의에 대해 고민하게 만들고, 한비자의 법가 사상은 시스템과 원칙의 중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고전을 읽느냐보다, 그 속에서 현재 나의 삶과 사회에 적용할 수 있는 지혜를 '스스로' 발견하고 실천하는 것입니다.